걱정, 근심, 불안을 다루는 법

 

  우리가 삶을 살아가다 보면, 갑자기 찾아오는 불안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 때문에 근심하고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불안과 근심을 만나게 되면, 당황하게 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슬픔에 빠지거나 멘붕 상태에 놓이게 된다. 삶이 마비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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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이러한 두려움(또는 불안)과 근심에 빠지게 된다면 혹은 빠져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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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안, 걱정, 근심을 다루는 법: 객관화 작업

 

  자. 우선 내가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한다면,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무엇이 불안과 걱정, 근심을 유발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내게 닥쳐진 이 상황(두려움과 근심)을 내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지, 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내게 있는지를 질문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현 상황이 나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지, 타인이 내 상황을 볼 때 나와 똑같이 인식(삶을 위협하는 부분)하고 있는지, 타인도 나처럼 불편해하고 있는지를 질문해 보아야 한다. 이것은 현 상황을 한번 객관화시켜 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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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변 사람들과 대화 나누기

 

  이러한 질문들을 던져보았다면, 다음으로는 현 상황을 조금 벗어나서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나의 상황(두려움과 근심의 문제로 인한 삶의 마비 문제)에 접근해 보아야 한다. 그러면서 이 심리/정서적인 문제(불안, 걱정, 근심 등)가 내게 있어 정말 큰일인지를 판단해 보아야 한다. 또한 현재의 상황이 내가 직전에 대처했었던 것보다 더 나쁜 상황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여기에 더하여서 현재 내가 겪는 두려움과 근심의 문제가 지금으로부터 약 2~4주가 지난 후에도 지속될 것인지, 그때에는 지금만큼 중요한 일이겠는지를 스스로 판단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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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래를 예견하며 질문하기

 

  마지막으로는 현재보다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는 무엇이 있는지, 또 그런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면 그것을 잘 대처할 수 있는지를 질문해 보아야 한다. 이렇게 위와 같은 과정을 실행하면서, 나 스스로가 내가 현재 느끼는 근심과 불안, 걱정 등을 줄여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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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는데 그저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내게 있는 각각의 심리/정서적인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더 심각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정말 손을 쓸 수 없이 삶이 더 피폐해지고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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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심한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근심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위와 같은 방법들을 한번 적용해 보길 바란다. 이를 잘 적용하면, 내게 있는 현재의 문제가 빨리는 아니더라도 차차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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